신한은행 신생아특례전세대출 실제후기 ( SGI->HF 대환대출 완료 )

안녕하세요! 이번에 신한은행에서 신생아특례전세대출 대환대출을 진행하며 겪은 과정을 간략히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모든 준비와 절차가 완료되었고, 다음 주에 드디어!! 대출이 실행될 예정 (대환 최종완료!!)이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기존에 아파트 분양권 정리 문제로 혼인신고를 늦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생아특례전세자금대출은 잔금일 기준 3개월 이내에 신청하거나 신규·갱신 시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었죠.
 
게다가 담당 공무원의 실수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이 지연되었는데요. 가족관계증명서는 기금e든든 대출 실행에 필수 서류라서요. 다행히 저는 대환 대출이라 대출 실행일이 조금 늦어져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잔금일 기준 3개월 이내에 대출 실행이 아니라 대출 신청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진행 일정

 
9/5 잔금 
10/1 아기 출생
10/23 혼인신고
10/29 출생신고 완료
 * 담당 공무원의 실수로 출생신고가 잘못 작성되어 11/11에 재작성, 가족관계등록이 지연됨.
11/13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완료
11/13 기금e든든 대출 신청
   * 주의사항. 대출신청일 기준 한달 뒤부터 대출 실행일 지정가능 12/13 지정
11/15 사전 자산심사 '부적격' 판정
11/19 이의신청 접수
11/22 사전 자산심사 '적격' 판정
11/25 신한은행 방문 후 대출 신청 접수
12/13 임대인 내용증명 발송 및 대출 실행 예정
  * 은행의 실수로 임대인에게 잘못된 물건으로 내용증명을 발송해 대출 실행일이 하루 밀림.
12/16 대출 실행 예정
12/16 최종 완료! (오후4시) 

나의 상황

아기가 태어날 예정이라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신생아특례전세대출은 아기가 태어난 이후에만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기가 태어난 후에 대출을 받을지, 아니면 일반 전세대출로 먼저 진행한 뒤 대환을 할지를 두고 말이죠. 결국,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이사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해 일반 전세대출을 먼저 받고, 이후 신생아특례전세대출로 대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대출 진행 과정

1. 일반 전세대출: 전세금의 80%인 3억 원을 SGI 서울보증으로 대출받았습니다.
2. 신생아특례전세대출로 대환: 3억 원 전액을 HF(주택금융공사)로 대환 진행.

 
>아래는 일반전세자금대출을 받으면서 진행했던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신한은행 일반전세대출 실제 후기 ( feat. 신생아특례전세대출 대환 )

신한은행 일반전세대출 실제 후기 ( feat. 신생아특례전세대출 대환 )

 
 

보증기관 선택과 대환 조건

신생아특례전세대출은 HF(주택금융공사)와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SGI 서울보증으로 질권 설정된 경우에는 HUG로 대환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결국 HF로 진행했습니다.
 
HF는 담보물의 가치뿐만 아니라 개인의 신용도와 소득에 따라 대출을 승인합니다. 그래서 기존에 담보물 기준으로 3억 원 대출을 받았더라도 소득에 따라 전액 대출이 안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HF 심사 결과, 3억 원 전액 승인이 나서 추가 비용은 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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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일반전세자금대출로 3억을 받았을 때 금리가 4.44%라서 월 이자가 무려 110만 원이나 나갔습니다. 이번에 신생아특례전세대출을 받으면서 금리가 2.65%로 뚝 떨어져 월 이자가 65만 원으로 확 줄었습니다. 덕분에 한 달에 40~50만 원을 아낄 수 있게 됐어요!
 
진짜 이거 준비하느라 머리 싸매고 와이프랑 온갖 서류랑 씨름하면서 마음 고생도 많았는데요, 결국 해내고 나니 서로 고생했다며 안아주었습니다. (아니, 이게 뭐라고 싶지만서도 ㅎㅎ) 덕분에 우리 둘은 더 단단해지고, 아기도 더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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