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좋아하긴 하나 오마카세라는 이름만 들어도 저랑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가격이 부담될 뿐 더러 닷지 테이블에 앉아 맞은 편에서 셰프님이 음식을 준다는 것에 어색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상쇄시킬만한 서울에서 가성비 오마카세 '스시카야 논데'라는 것을 알게되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분위기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셰프님이 친절히 잘 대우해주십니다. 그래서 오마카세에 경험이 많지 않은 분이라면 경험해보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또한, 그 만큼 가성비가 좋아서 캐치테이블(예약시스템)이 매번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최근 이사를 하여 기존 장안동에서 종로로 이사하였으며, 저는 생일 때 한번 친구들과 한 번 갔습니다. 다음 번에는 가족들을 데려가고 싶네요. ( 친구,연인,가족과도 함께가도 너무 좋은 곳 )
가격 및 위치정보
가격: 1인당 58,000원
추천주류: 논데 레오라벨 (사케)
* 참고) 주류를 무조건 시켜야 함.
- 2인 1병 기준 ( 사케, 샴페인 등 ) or 1인 2잔 ( 맥주, 하이볼 등 )
처음 방문했을 때도 사케를 시켰었는데, 이번에도 사케를 시켜서 이번엔 4명이가서 2병을 시켰습니다. 사케가 이렇게 맛있었나 할 정도로 회와 어울렸습니다. 병당 가격은 8만원~13만원이여서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식사 가격이 저렴하여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가히 엄청난 가성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서울에 왠만한 오마카세 가격이 술을 제외하고도 10만원 초반대부터 시작하니까요.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오마카세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니 아마 충분히 만족하실겁니다.
위치: 종로3가격 도보 5분거리 ( 장안동에서 최근에 종로로 이사했습니다. )
오마카세 구성
사실 너무 맛있어서 전체 구성을 다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그 만큼 사진 찍을 정신없이 먹은 것 같습니다.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기념일에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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