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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Party Room 창업

약속을 못 지켜서 죄송합니다

by 꿈청(꿈꾸는청년)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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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파티룸 창업한다고 이것저것 포스팅도 하여 7월에 오픈한다고 공언까지 해놓고 결국 못 지켰네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모든 이유는 핑계일 뿐이죠 창업을 하려고 열심히 준비하다가 막상 이렇게 되니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자존감도 떨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오히려 이런 마음이 진심이었다는 게 증명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기한 내에 약속을 못 지킨 건 맞으니까요.

 

파티룸 창업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 그리고 현재 저의 상황 속에서 고민했던 점을 짧게나마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고자 합니다. 제 버킷리스트 파티룸 창업은 지금 잠시 멈춘 거지 포기하지 않을 거니 훗 날 꼭 이룰 거라고 믿습니다. 아래의 고민으로 파티룸 창업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오로지 제 개인적인 상황과 고려했던 점이지 누구나 '된다는 마음과 열정'이 있다면 어려운 일은 다 극복할 것입니다.

 

파티룸 창업 투자 대비 수익률

 

  높은 금리 상승으로 현금 보유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파티룸 창업에 생각한 창업 비용은 대략 보증금 포함하여 2천 500 정도는 봐야 했었는데 부동산에 투자한 돈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 만약 창업 비용에 돈을 쓴다면 현금 흐름에 여유가 없어지기 때문에 결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투자 대비 수익률이 자꾸만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부동산 상품 중에 오피스텔도 임대를 하나 주고 있는 상황인데, 오히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파티룸 창업에 실리를 계속 따지게 되더군요. 오피스텔에 투자하여 세입자 구할 때와 가끔 집에 문제 있을 때 말고는 신경 쓸게 없는데 파티룸에 투자하여 내가 많은 시간을 갈아 넣어 정말 오피스텔만큼 수익을 낼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아무리 파티룸이 버킷리스트라 하지만서도 현재 금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금을 보유하여 원활한 현금 흐름 상황을 만들어 놓는 게 낫다는 판단이 계속 들었습니다. 또한, 상가에 파티룸이 아니라 오피스텔을 활용하여 파티룸을 해볼까란 생각도 잠시 했었는데, 그럴 거면 또 그냥 임대를 주는 게 낫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참 내 마음 나도 잘 모르겠네요. ㅎㅎ

 

  이제 어른이 되서 사회에 나가 돈을 벌고 부모님 눈치를 안 보고 사고 싶은 걸 사고 먹고 싶은 걸 먹으며 내가 놀고 싶은 곳을 내가 만드는 날이 왔으면 싶네요. 파티룸 창업에 대해 많이 보셨을 텐데 이렇게 결론이 되어 저 또한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만 제가 7월에 오픈한다는 약속을 못 지킨다는 거지 앞으로 아예 파티룸을 생각 안 한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전 사람들 만나고 베푸는 걸 좋아합니다. 언제 한번 제 파티룸에서 여러분들을 초대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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