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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Concept Generation(제품 컨셉 개발)’로 팬택을 생각하다 #1

by 꿈청(꿈꾸는청년) 2018.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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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NPD의 두 번째 단계, ‘제품 컨셉 개발’로 들어간다.

신제품 개발 과정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좋은 컨셉이 가져야 할 조건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첫째는 ‘얼마자 창의적인가?’에 달려있다.

그렇다면 창의적이라 함(Creativity)은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What is Creativity?]

The object is perceived creative if it is different from the existing practice in a meaningful way to the audience.

창의적이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과 달라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유의미한 방법’으로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아리송하다.

‘유의미하게(meaningful) 다르다(different)’? 무슨 말일까?


아래의 두 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What are two dimensions of creativity?]

1) Different from the existing practice : novelty

기존의 존재하던 것과 비교해서 ‘참신’해야 한다


2) Meaningful way to the audience : meaningfulness

동시에 이용자에게 의미가 있어야 한다.

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거나 새로운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에 ‘유의미하지 않은 참신함’만 있다면 어떻게 될까?

(What if meaningfulness is missing?)

창의적이기 보다는 괴상망측하고, 우스꽝스러운 (Eccentric, Weird, Absurd) 것이 되어버리기 쉽상이다.

이러한 예를 찾을 수 있는 검색 키워드가 있다.

바로 진도구(Chindogu)라는 것이다.


Chindogu are ‘meaningless invention’, which are absolutely novel, but not meaningful after all.

‘진도구’란 확실히 참신하긴 하지만, 이용자에게 아무런 의미와 혜택을 제공해주지 못하는 발명품들을 뜻한다.

몇몇 예들을 들어본다면 아래와 같다. (구글에 검색해보면 엄청나게 많은, 그리고 무지하게 웃긴 예들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신제품이 이러한 ‘진도구’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제품의 컨셉은 매우 중요하다.


[What is a Product Concept?]

- A product concept is a verbal statement of what is going to be changed and how the customer stands to gain or lose (before any technical development)

제품 컨셉이란,

제품으로 인해 이용자가 새로운 혜택을 얻거나, 기존의 불편함이 제거되는 등의 변화를 문장으로 묘사하는 것이다. 기술 개발에 앞서 정의한다.


- 3 required inputs to the product concept / necessary condition for new product and innovation

그리고 제품 컨셉에는 아래 세 가지의 요소가 포함되어야 한다


1) Form (the physical thing created, or, for a service, the set of steps by which the service will be created)

물리적인 제품의 생생한 묘사가 포함되어야 한다.


2) Technology (the source by which the form is attained)

어떤 기술로 구현할지를 정의한다.


3) Benefit or need (the value to the customer that customer sees a need or desire)

고객이 얻게될 혜택과 가치를 정리한다.


전기자동차를 예로 든다면, 아래 내용으로 정의가 가능할 것이다.

Form- 내연기관이 없는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

Technology- 전기모터, 배터리 기술, 디자인

Need -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고성능, 주행비용 절감


다음 장에서는 이러한 Form, Technology, Need에 바탕하여 제품 컨셉을 개발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 설명해 보겠다.



* 본 내용은 연세MBA 임수빈 교수님의 ‘Creativity, Innovation, Entrepreneurship’ 강의에 바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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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putniksong.tistory.com/entry/‘Concept-Generation제품-컨셉-개발’로-팬택을-생각하다-1 [유통 트렌드로 공부하는 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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