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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제테크

청년내일채움공제 3년 만기 후기 및 배민커텍트

by 꿈청(꿈꾸는청년)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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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 직장에서 운이 좋게도 연봉이 낮았어서(?)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수가 있었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 돈 600만 원을 적금하면 3천만 원으로 돌려주는 청년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정책입니다. 만기 3개월을 앞두고 퇴사한 사람도 있었는데 얼마나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하길래 3개월을 놔두고 3천을 태우나 싶었지만 기업 기여금 빼고는 돌려준다고 하더군요.



제가 가입할 당시에는 3년형과 2년형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대부분 3년 형으로 선택했습니다. 저 보다 늦게 들어온 후임들은 2년형 밖에 안된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3년형을 가입할 수 있는 업이 제한되었다고 합니다 ( 제조업 등 ) 또한, 회사에서 연봉도 꽤나 높은 수준으로 올려서 이제는 내일채움공제도 가입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뭔가 복지 정책 수혜를 잘 받았던 경우여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3년형 만기신청 결과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및 만기 신청 절차


입사 초기 회사에서 내일채움공제가입에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가이드해줬습니다.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려면 직장 입사 후 6개월인지 3개월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그 안에 신청을 해야 합니다. 간혹 회사에서 아예 정보를 모를 수가 있기 때문에 회사에 먼저 허락과 동의 이후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날짜 기록
마지막 회차 납부 2022.05.06
만기일 2022.05.19
만기 서류 제출 2022.05.31 ( 회사가 -> 내채공 )
회사 기업 기여금 2022.06.10
정부 취업지권금 2022.06.13
만기 신청 2022.06.10 ( 기업 기여금과 취업지원금이 실제로 거의 같은 날에 들어오기 때문에 카톡 날짜가 늦게 오는 거여서 만기 신청을 빨리 함 )

만기금 수령 2022.06.21

가입절차


근로자의 내일채움공제 사이트 회원가입 및 서류작성

더보기

회사내 내일채움공제 신청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만기 신청 및 절차


마지막 36회 차의 마지막 입금을 하고 만기를 다 채웠다는 감동을 느끼기도 잠시 근로자가 회차마다 입금하면 반기에는 기업 기여금과 정부의 취업지원금이 바로 들어왔었는데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면 들어오겠지 하고 막연히 기다렸으나 일주일이 지나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근로자가 만기금을 다 채웠으면 정부 기관 쪽에서 승인 이후에 돈을 지급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회사의 기업 기여금과 정부의 취업지원금이 들어와야 '만기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만기금을 다 채웠다면 회사 내 경영팀에 문의해주세요. 그러면 경영팀에서 근로자가 만기금을 다 채웠으니 혹여나 '부적격 사례가 기업이나 근로자에게 없으면 만기금을 주세요'라는 신청을 하게 됩니다. 이것도 모르고 '왜 기업과 정부가 돈을 안주냐고' 투덜거렸었네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고용보험 중복 가능 여부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이전에는 안된다고 하는 말이 많았습니다 가령, '80만 원 이하로는 되고 초과하면 안 된다' 금액 상관없이 가능합니다. 보험설계사나 배달하시는 근로자의 경우 '특수형태근로자' 로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배달 일을 하면 고용보험이 중복 가입이 가능합니다. 즉, 회사를 다니면서도 투잡으로 배민 커넥트나 쿠팡 이츠 또는 보험설계사를 투잡으로 가능합니다. 이는 회사에서도 알지 못합니다.

단,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라면 위에 언급한 내용처럼 다 동일하나 딱 한 가지 회사가 알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알아도 위법이 아니기 때문에 제지를 받거나 하진 않지만 알게 되니 쫌 그렇더군요. 내일채움공제시 배민이나 쿠팡으로 투잡을 하게 되면 내일채움공제 특성상 그러한 일들이 회사에 지장을 준 건 아닌지 확인하는 절차가 이뤄지더라고요.

여러 블로그들의 배민 커넥트와 내채공 관련 글들을 보면 '근무 외 시간 증명'을 요구하는 등 인증 절차가 까다로운 글들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기관의 경우 그렇게 빡빡하게 굴지는 않고 그냥 서약서 같은 것을 메일로 주면서 그냥 언제부터 언제까지 일했으며 회사에 지장이 없도록 하였음을 확인드립니다(?)라고 답장 메일을 보내니 그냥 끝났습니다.

혹시나 일주일 동안 배달 아르바이트한 것 때문에 나의 만기금을 못 받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했는지 다행히 별 탈 없이 확약서를 내채공 기관에게 보내주고 해결되었습니다. 사실 위법도 아니기 때문에 내채공 쪽에서도 어찌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경영팀이 그 확약 메일 문의로 작성해서 자기한테 보내달라고 해서 회사에서 알게 됐지 뭡니까. 그게 좀 싫더라고요 만약 알게 된다하면 그냥 안 했을지도 모릅니다. 호기심과 심심해서 해보았던 배달이었기 때문이었거든요.




길고 긴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일채움공제 회차를 채우며 만기금 3천만 원이라는 돈을 받았습니다. 이자가 30만 원 됐나? 안됐나? 기억이 안 나네요 무튼 중소기업 청년들에게 좋은 사다리가 되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내일채움공제 가입하고 배민이나 쿠팡 이츠를 하고 싶은데도 못하는 청년들이 있다면 과감히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일채움공제를 만기까지 다 했다면 재직자를 위한 내일채움공제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재직자는 5년인데 새로운 제도로 2년형을 짧은 것도 새로운 것이 나왔다고 하는데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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